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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모델 발굴·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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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창조경제 특위활동 시작…학계 등 전문가 21명 포진

새누리당은 11일 박근혜정부의 성장 정책인 '창조경제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위원회 산하에 '창조경제'일자리창출 특위'를 구성했다.

당 정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창조경제특위'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국회의원 7명,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13명 등 총 21명의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창조경제특위 위원장은 김학용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맡기로 했다. 특위에 포함된 현역의원은 지역 출신의 강은희 의원(비례)을 비롯해 김상민'민병주'윤명희'이만우'이우현'전하진 의원이다.

학계'산업계 인사로는 조신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 원장, 장흥순 서강대 명예교수,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실장 등이 참가한다. 특히 중소기업청장으로 내정됐다가 주식백지신탁제도 때문에 3일 만에 중도사퇴했던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도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특위는 14일 1차 전체회의를 열고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 정부 부처로부터 관련 사업 현황과 입법 과제를 보고받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특위는 또 향후 활동을 위해 ▷창조경제생태계 조성 ▷벤처중소기업 육성 ▷신산업'신시장 개척 ▷과학기술 ICT 육성 등 4개 분과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특위는 창조경제의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 특위 위원장은 "특위는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현장 방문과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7월 중으로 내년도 정부 사업 중 중점 지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입법 과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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