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임모(62'여) 씨와 임 씨의 생후 6개월된 손자 피살사건(본지 11일 자 4면 보도)과 관련, 경찰이 숨진 아이 어머니의 전 남편 A(39)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A씨가 탔던 승용차를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A씨가 10일 오후 지인의 구형 쏘나타 승용차를 타고 영주로 와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자신의 딸(15)에게 "아빠가 미안하다"는 짧은 통화를 끝으로 잠적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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