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컨트리클럽(18홀)이 전국의 대중골프장 가운데 지난해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KS레저개발(대표 김기세)은 지난달 '2012년 골프장손익현황분석과 향후 골프장산업 전망과 대책' 보고서를 통해 국내서 운영되는 골프장 214곳 가운데 대중골프장 46곳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조사한 결과, 경주CC가 매출액 188억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에서는 경주CC가 무려 52%에 98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타 골프장을 압도하고 있다.
2위는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36홀)가 매출액 230억원에 이익률 51%(약 116억), 3위는 경남 밀양의 리더스CC(27홀)로 매출액 131억원에 50%(약 65억원)의 높은 이익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회원제 골프장은 평균 마이너스 7%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으며, 조사 대상 골프장의 절반에 가까운 69곳의 골프장이 영업손실을 보였다.
김상목 경주CC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최대의 관광위락단지인 보문단지에 골프장이 위치한데다, KTX와 사통팔달의 고속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때문이며, 무엇보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게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054)778-8900.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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