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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엔스텍 등 21곳 코넥스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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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전용 주식시장 다음달 출범…한국거래소 25일 상장기업 발표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인 지역의 아진엑스텍을 비롯해 전국 21개 기업이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코넥스에 출사표를 던졌다. 코넥스는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진입 장벽을 낮춘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이다. 자기자본 5억원 이상, 매출 10억원 이상, 순이익 3억원 이상 중 하나의 조건만 충족하면 상장 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가 10개 지정 자문인(상장주관 증권사)을 통해 상장 신청을 받은 결과, 21개 중소기업이 코넥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정 자문인별로는 IBK투자증권이 4개 기업의 상장을 맡았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투자증권이 각 3개,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각 2개, 교보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각 1개 기업의 상장을 주관한다.

업종별로는 바이오 관련 기업이 5개로 가장 많다.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엔피제네틱스, 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제조업체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레이저수술기 등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하이로닉,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업체 랩지노믹스, 전기식 진단 및 요법기기를 제조하는 메디아나가 코넥스 문을 두드렸다.

반도체업종도 4곳에 달한다. 아진엑스텍을 비롯해 LCD 공정 라인 등을 제조하는 베셀, FPD 장비 및 시스템 전문업체인 에스에이티,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만드는 테라텍이 신청을 마쳤다. 이 밖에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이엔드디와 태양기계, 디지털 전자교탁 등을 생산하는 비앤에스미디어,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옐로페이와 웹솔루스, 온라인 교육학원인 피엠디아카데미,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에프앤가이드 등이 출사표를 냈다.

상장 신청기업 규모는 지난해 기준 평균 자기자본과 매출액, 당기순이익은 각각 103억원, 286억원, 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닥 신규 상장사 대비 42.5%, 55.3%, 22.5%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억원 이상~200억원 미만 기업이 9개로 가장 많고 2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5개), 300억원 이상~400억원 미만(3개), 100억원 미만(2개), 1천억원 이상(2개)이 뒤를 이었다.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상장 신청을 한 아진엑스텍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은 175억1천200만원, 당기순이익은 28억9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상장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적격 심사를 한 뒤 25일쯤 상장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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