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대표 농특산품인 쌀과 사과, 고추, 김치 등의 베트남 수출이 물꼬를 텄다.
의성군은 14일 다인농협의 '의로운 쌀'과 새의성농협의 '옥사과', 청아띠농업회사법인㈜의 고춧가루, 농업회사법인 다모㈜가 생산한 김치 등 2천만원 상당의 농특산품을 선적,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3월 천년초와 흑마늘을 베트남에 수출한 바 있다.
의성군 농특산품의 베트남 수출은 수출 주관사인 청아띠농업회사법인㈜이 베트남 호찌민시의 수입 업체인 중한 비엣과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다음 달 24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의성군 농특산물 직판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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