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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 예산 확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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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 정부부처 잇단 방문

내년 도민체전과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문경시가 양 대회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2014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55'사진)은 16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았다"며 "성공대회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시설은 사실상 내년에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내년도 조기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고 시장은 앞서 14일 문경시 관계자 10여 명을 이끌고 이한성 국회의원과 함께 환경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부 등을 잇따라 방문, 핵심관계자들을 접촉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아시안게임에 버금가는 세계 4대 메이저 스포츠대회지만 국방부 행사 등의 이유로 지금껏 무관심에 가까울 정도로 국비지원에 인색했던 정부부처를 찾아 배수진을 친 것이다.

그는 중앙부처를 방문한 자리에서 선수촌 무산에 따라 세계군인체육대회 운영본부로 사용할 STX문경리조트 접속도로 무운터널 개설공사비 200억원, 주 경기장 국군체육부대 진입도로인 호계~불정 간 국도 34호선 확장포장비 300억원, 산양'산북면 정비사업 140억원 등 11개 주요사업에 636억원의 국비를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10년 8월 이 대회의 유치를 승인하면서 540억원(지방비 포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3년 동안 추가 국비는 한 푼도 지원되지 않았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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