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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교정봉사 진외택 신진건설 대표,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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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진외택 씨.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제공
제5대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진외택 씨.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제공

33년간 교정봉사 활동에 매진해온 진외택(67) 신진종합건설 대표가 18일 제5대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지역 17개 교정기관의 수용자 및 출소자를 돕는 민간 기구다.

이날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임재표 대구지방교정청장, 주경섭 대구교도소장, 김종국 대구구치소장, 석만청 교정연합회 중앙회장, 만오 교정연합회 중앙부회장, 박흥섭 서울 교정연합회 회장, 허부경 광주 교정연합회 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용자들의 출소 후 사회 부적응으로 인한 재범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규모 있고 내실있는 교화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희망교정으로 가는 선봉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1980년 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교정 봉사활동에 나선 이후 26년간 연임했으며 2006년 포항교도소 개소 때부터 7년째 교정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포항'경주지역에서 교정 봉사활동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교정사업에 열정을 바쳐왔다.

진 회장은 "출소자를 우리 이웃으로 여기고 따뜻하게 보듬어 희망을 줄 수 있어야 범죄가 크게 줄어든다"며 "교정연합회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거나 도움을 받은 출소자들의 재범률이 0%에 가깝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용자와 출소자들이 사회에 복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33년간의 경험을 살려 회원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규모 있고 내실있는 교화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에서 중견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진 회장은 매일신문 경북CEO포럼 제1기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박병선기자 l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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