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창녕박물관 증축에 나선다.
군은 지난달 박물관 증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종합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현재 창녕에는 국보 2점, 보물 11점을 비롯해 국가지정 및 도지정 문화재 101점이 있다. 지금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문화재조사로 많은 유물이 출토됐으나 전시실 및 수장고 등 공간 부족으로 다른 지역 박물관에 보관되고 있는 실정이다.
창녕에서 출토된 후 타지역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는 유물들을 창녕박물관에서 전시할 경우 특별전 등을 통해 대여 형식으로 잠시 전시하고 다시 돌려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수립한 종합계획에 따르면 1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박물관을 리모델링해 수장고와 체험학습관으로 활용하고, 새로 증축하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축물에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앞으로 창녕박물관 증축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 활성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있는 유물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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