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소득 어르신 보행 보조차 지원

달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여성)에게 보행보조기구인 고령자용 보행보조차를 무료로 지원한다.

『저소득어르신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은 2008년도부터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하여온 군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이다. 기 716여대가 지원되어 관내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외출이나 산책 시에 잘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보곤 한다. 올해도 1천만원을 투입하여 85명에게 오는 27~28일까지 보행차를 구입·전달하고, 연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에서 지원하는 고령자용 보행보조차는 유모차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유모차의 단점을 보완하여 안전한 도보를 위한 보행보조기능, 장보기 등 짐을 운반하는 기능, 피곤할 때 휴식을 취할수 있는 착석기능, 보관시 수납을 위한 또는 편리한 휴대를 위한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보행차는 핸들높이조절 3단계, 3방향으로 가능한 바퀴조절장치, 브레이크 등 제동장치로 내리막길이나 비탈길에서 고령자가 끌고 다니기에는 안전성을 가진 견고하고 실용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 모델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원대상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임을 감안하여 별도의 전달식은 실시하지 않고 읍․면 자체적 여건에 맞게 어르신에게 사용요령을 설명하고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이 실질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려고 한다.

달성,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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