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워Z 170만 "브래드 피트 형의 위엄…영화 얼마나 재밌길래?"

월드워Z 170만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월드워Z'(마크 포스터 감독)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동안 '월드워Z'는 관객 19만678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4만3466명이다.

'월드워Z'는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세계대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인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전 UN 조사관 제리가 이에 맞서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 좀비물과는 차원이 다른 스펙터클이 압권으로 꼽힌다.

2위는 한국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가 6만67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는 624만2899명이다.

슈퍼히어로물 '맨 오브 스틸'(잭 스나이더 감독)은 관객 3만6722명을 동원하며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93만6329명이다.

한편 월드워Z 170만 기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워Z 170만 진짜?" "난 별로 재미없던데...역시 브래드 피트의 힘인가?" "우와~ 얼마나 재밌길래" "기대 많이 하지마세영" "예고편 보니까 스케일 장난 아니던데!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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