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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가림막·가림벽 디자인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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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임시시설물 가이드 마련

대구읍성 담장을 적용한 가림벽 디자인. 대구시 제공.
대구읍성 담장을 적용한 가림벽 디자인.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5일 공사장 임시 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은 대규모의 주택단지 개발 및 대형 건축물 신축에 따라 곳곳에 들어선 공사용 임시시설물들이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무분별한 광고물 설치가 판을 치면서 거리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가이드라인은 공사용 임시시설물을 가림막과 가림벽으로 나눠 유형별 설치 기준과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다.

건물 가림막은 일반형과 이미지형으로 구분해 대구 으뜸색 중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색상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가림벽 디자인으로는 대구의 상징물과 색채, 대구의 인물, 대구읍성 담장, 대구도시철도 안내, 대구 근대사진 등 대구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60개 이미지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각각의 디자인 모듈을 수록해 시공사가 쉽게 제작'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이드라인 디자인은 대구광역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홈페이지 (http://www.daegu.go.kr/design)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공사용 임시시설물에 대한 가이드라인 디자인들을 시 산하기관, 8개 구'군, 공기업 등 공사 부서에서 우선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안철민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반영한 공사용 임시시설물 디자인은 다른 도시와 차별화한 대구만의 창조적 도시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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