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대구경북에 비를 뿌리겠고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27일, 다음 달 1일부터 서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한반도로 진입할 것으로 예보했다. 장맛비는 이달 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대구경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평년(4~17㎜)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오래 머물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말까지 구름이 많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달 초 장맛비와 함께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27일 30℃, 28일 31도, 29일 32도 등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다가 다음 달 2일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28~29도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도 이달 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24~30도를 보이다 장맛비로 기온이 내려가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쪽 기압골이 한반도에 접근할 때마다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남북으로 오르내리겠다"며 "대구경북 일부 내륙지역에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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