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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월성원전 2호기 재가동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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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위조 품목 전량 교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4월 23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월성원전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따르면 월선 2호기의 정기검사 과정에서 시설성능 분야 87개 항목, 운영기술능력 5개 항목 등 총 101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원자로'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했다.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9개 품목은 전량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상 가동되고 있는 월성 4호기와 월성 2호기의 재가동으로 월성원자력발전소는 6기의 원전 가운데 2기의 원전이 정상 가동되면서 여름철 전력난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안위는 월성 2호기를 조사하면서 1~4호기 공용설비인 삼중수소제거설비의 기기검증서 11개 품목을 함께 조사했다. 이 중 9개 품목은 위조가 없었으나, 2개 품목은 시험 자료가 폐기돼 위조 여부를 판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위조 여부 확인이 어려운 2개 품목에 대해 재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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