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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긴급수술 결과 "10시간 넘는 수술, 그래도 제자리…너무 가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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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긴급수술 결과가 전해졌다.

MBC '휴먼다큐 사랑'의 유해진 PD는 26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나가 10시간이 넘게 수술실에 있다 병실로 올라왔다"며 "폐가 워낙 약해져 있는 데다 출혈이 심해 하려던 처치를 못했다. 뇌도 지금 건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다섯 살 배기 해나의 이야기는 지난 5월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소개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해나가 미국에서 인공 기도 삽입 수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해나는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유 PD는 앞서 26일 "현재 해나의 숨을 연명해주고 있는 '에크모'란 기계 때문에 계속해서 (뇌 속에) 피가 다시 고이고 있다"며 "얼굴과 몸이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부어있다"고 해나의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의료진들은 해나에게서 에크모 기계를 제거하는 긴급 수술을 결정했으나, 해나의 건강 상태가 워낙 악화된 상태여서 수술이 진행되지 못했다.

한편 해나 긴급수술 결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나 긴급수술 결과 너무 안타깝지만 그래도 좋아질거라 믿어요" "해나 파이팅!" "해나 긴급수술 결과 눈물 날 것 같다..." "해나 긴급수술 결과 너무 가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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