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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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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밤10시~새벽 1시' 시행

서울시는 지난 3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시 여성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으로, 다양한 여성 안전 대책에 포함돼 있어, 대구가 이를 참고할 만하다.

서울시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제도를 실시한다. 지역주민이 2인 1조로 스카우트를 구성해 도착역 10분 전에 미리 안심귀가 지원을 신청한 여성에게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제도다.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제도도 마련됐다. 시는 보안경비업체인 ADT캡스와 협약을 맺고 매달 6만4000원(부가세 포함)인 최신 홈 방범서비스를 매달 99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싱글여성가구에 제공될 홈 방범서비스는 집에 설치된 무선감지센서로 외부 침입이 감지될 경우 경보음이 울리고 보안업체에 전달, 긴급출동까지 이뤄진다. 또 집 안에 긴급 비상벨도 설치돼 위험시 누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 3천가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1만가구까지 확대한다.

골목을 누비는 배달원들은 '마을 파수관'이 돼 위급상황을 발견했을 때 바로 경찰에 신고하게 한다. 오토바이 등에 깃발을 부착해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하고 우수 파수관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온 마을이 여성 안전에 힘을 기울이는 '주민 스스로 지키는 안전마을' 계획 중 하나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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