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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한 고택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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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과 함께한 고택음악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29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영천 임고서원에서 진행된 고택음악회에 관람객 2천여 명이 몰려 임고서원의 아름다운 자태와 유명가수들의 시원한 음색이 어우러져 화합한마당잔치가 됐다.(사진)

경상북도 기념물 63호로 지정된 은행나무(수령 500년)와 불빛에 비친 임고서원 영광루와 조옹대의 아름다운 모습이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고택음악회는 '자전거를 탄 풍경'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종환, 서문탁 등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임고서원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영천 망정동에서 온 김정은(38)씨는 "포은 선생의 충효정신이 깃든 임고서원에서 음악을 들으니 더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정신을 재조명하고 임고서원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7년간 약 200억원을 들여 포은유물관, 충효관 등을 건립해 역사문화공원으로 가꿨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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