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 비바람을 견뎌 내고
길가의 풀섶에
코스모스가 홀로 외로이 피었다.
혼자서 어떻게 왔을까?
드러누운 풀섶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
참 곱기도 하다.
문득 나를 돌아본다.
사진가는 사진을 통해서 사유한다.
작고 하찮지만 충분한 의미를 갖는 사물과의 만남이다.
그들을 세상에 꺼내어 주고 싶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있다.
※ 작가 약력
박영숙 작=▷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환경생태사진분과 위원 ▷대구 여류사진가회 회원 ▷마당포토 회원 ▷2011 대구시지회 기획전 3인전 (고토갤러리) ▷2012 현대미술100인 초대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2012 현대사진5인 초대전(성남 썬갤러리)
댓글 많은 뉴스
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한 모습"
홍준표, 尹·한덕수 맹공 "김문수 밀어줘 나 떨어트리더니…"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6월 18일"
한덕수 "김문수, 약속 지켜야…사실 아닌 주장 계속되면 바로잡을 것"
金-韓 단일화 2차 담판도 파행 …파국 치닫는 '反이재명 빅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