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 서머 아트페어
'대백 서머 아트페어'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7일까지 펼쳐진다.
대백프라자갤러리가 미술시장의 흐름과 미술구매고객의 기호에 맞게 여는 이번 아트페어는 현대 미술시장과 컬렉션의 트렌드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대가들의 판화 작품, 현대 미술시장에서 조명받고 있는 중견에서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리지널 판화 작품으로는 이대원, 유영국, 김창열, 이우환, 오치균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구상회화 범주에서 독특한 개성을 담고 있는 지역 구상작가들의 소품들이 전시된다. 여기에서는 10호 내외 크기의 유화와 아크릴 작품들을 80만원에 판매한다. 문상직, 손문익, 박종경 등 중견작가부터 모기홍, 강주영, 이종갑, 이운우, 전효선 등 20여 명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한편 디아섹 방식의 압축 아크릴 액자로 제작된 작가들의 작품을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왈종, 박항률, 정일, 정창기 등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053)420-8015.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 미술사
대구 북구문화원은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미술사 이야기'전을 5일부터 21일까지 대구보건대 인당박물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보고 경험했던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품들을 원작에 근접하도록 디지털 기술로 재현했다. 80점의 실사작품뿐만 아니라 작품설명 등을 보충해 한국미술사를 한 시간 만에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불화-영원한 부귀영화를', '청자-귀족문화', '화원과 사대부-소유와 실용을 위한 미술', '사실주의와 문인화' 등 다양한 주제 하에 열린다. 053)326-2553.
◇섬유예술가 전정수 패브릭 아트전
섬유예술가 전정수 패브릭 아트전이 7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대상을 예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표현하는 작가는 자연에서 받은 직관을 표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자연 친화적인 소재인 천연섬유를 염색, 직조해 나무의 조형성을 재발견한다. 섬유소재와의 재구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자연과 인간의 순환을 담은 설치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053)668-1566.
◇사진가집단 루 '그림 같은 사진전'
사진가집단 루(Luz) 기획 '그림같은 사진전'이 7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박종하, 장인환, 조정숙, 정성태 작가가 참가하는 이번 사진전은 워크숍과 작품 크리틱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선보인다. 정성태는 퇴색된 벽을 소재로 추상표현주의의 세계를 보여주고, 조정숙은 투명비닐을 통해서 본 꽃, 잎의 색감과 질감을 사진에 옮겨놓는다. 장인환은 조지아 오키프와 같은 정물 추상을 보여주며, 박종하는 이미지를 중첩해 불교회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6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만남 및 무료 즉석사진 촬영이벤트를 갖는다. 010-475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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