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대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브랜드가 지난 2006년 7월 4일 특허청에 등록 된 이후 7주년을 맞았다. 이에 4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동시민과 출향인사, 내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 관련 노래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선보인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아름다운 가정 표창, 선포7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축하영상,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가정'가족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아름다운 가정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풍천면 권재복'정명옥 씨 가정과 길안면 전병인'우옥자 씨, 용상동 권순철'임주호 씨 가정이 경로효친과 이웃사랑 실천 등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만든 모범 가정으로 선정돼 '아름다운 가정' 표창패를 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슬로건을 7년 동안 사용하며 신도청 및 명품 신도시 조성, 기업이 찾고 일자리가 있는 도시 조성,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 등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 정체성 확립과 교육이 중시되는 도시 조성 등 다양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과 이미지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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