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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은 항상 민원인 입장서 업무처리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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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해 대구경찰청장 현장 간담회

최동해 대구경찰청장은 9일 대구 중부경찰서에서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만족과 감동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대민 친절 업무 유공 직원 2명 표창과 치안 만족 우수사례 발표,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최 청장은 "모든 업무처리 시 시민 중심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이 해결되도록 노력해달라"면서 "밝은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면서 응대하고 민원인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청장은 또 "지금까지 경찰은 피해 금액이 큰 대형 사건사고나 집회시위 관리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져왔다"면서 "사소한 사건이라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매사 성의 있게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청장은 "소액 사기사건을 처리할 때에도 단지 이자를 몇 번 지불했다는 사실만으로 민사관계로 단정하지 말고, 동종 전과 여부와 고의성 등을 철저히 파헤치는 등 면밀히 수사해야 한다"면서 "교통사고를 조사할 때에도 사고 당사자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와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청장은 다음 달 말까지 대구 시내 10곳의 경찰관서를 순회하며 시민 만족과 감동을 위해 경찰이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선 직원의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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