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환경 유기농업 집중 육성

영천시가 무농약 이상 친환경 유기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시는 올해 유기농확대 중점육성사업으로 39개 작목반에 친환경 농기자재 및 유통생산시설을 지원했다.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해서는 337농가 520ha에 우렁이를 지원했다.

현재 영천에서는 논과 도랑에 산란기를 맞은 우렁이 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렁이는 모내기 후 10일 이내에 뿌리면 논바닥을 기어 다니며 잡초를 없애준다.

영천 북안면에서는 200여 농가가 논 163ha를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또 과수 농가에 승용제초기, 퇴비살포기 등 친환경 농기자재를 집중 지원한 결과 친환경 인증 농산물이 포도, 사과, 살구, 블루베리, 체리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월 영천 화남면 신호리 골벌포도작목반(대표 정대식)은 포도 재배면적 1.7ha에 대해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영천시는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2011년부터 3년간 유기농확대중점사업을 시행해 2010년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 175ha에서 현재 507ha로 확대됐다. 벼 338ha, 채소 101ha, 과수 27ha, 기타 41ha 등 품목도 다양화됐으며 무항생제 축산물을 포함한 축산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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