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부터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동대구로(파티마병원 삼거리~범어네거리)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더) 372그루에 대한 가지치기에 들어갔다.
이번 가지치기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개잎갈나무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건전한 생육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웃자란 가지와 처진 가지를 솎아내 적절한 통풍과 채광을 유지해 준다.
동대구로 개잎갈나무는 사계절 푸른 상록수로 1970년 식재 이후 현재 거목(巨木)으로 자랐으며, 대구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녹색환경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3열의 중앙 분리대에 위치해 삭막한 도심 가로에 녹음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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