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의 무질서한 노점상이 정비되고 쉼터가 조성되는 등 대대적인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포항시는 죽도시장 입구인 개풍약국 주변의 무질서한 노점상을 정비하고 죽도시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죽도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풍약국 주변의 아케이드 설치공사와 함께 노점상을 정비할 계획이다.
소방도로를 확보해 화재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차량이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지난 3월 28일 죽도시장 내 농산물시장 화재 당시 개풍약국 주변의 무질서한 노점상으로 인해 대형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 조기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개풍약국 앞 노점상들을 대상으로 아케이드 설치구간에 노점상 위치를 결정해 자율적으로 이동할 것을 계도하고 있다.
또 현재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노점상은 간담회와 개별 면담을 통해 설득하고 제멋대로인 도로변 좌판도 제작비 일부를 지원해 규격화하기로 했다. 죽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점식 포항시 경제노동과장은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죽도시장의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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