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17~20일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2013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인도 방갈로르기술원과 중국 화중이공대학 팀을 비롯해 국내외 22개 대학(교)에서 39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17일에는 차량 입고, 세미나 등이 진행되고, 18일에는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등을 겨루는 정적검사가 진행된다. 19일에는 영남대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산 시내 일원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영남대 정수장 뒷산 4㎞ 오프로드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우승기, 트로피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구과학고등학교 송영운(16) 군 등 2학년생 8명으로 구성된 '스팀'(STEAM) 팀이 지난해에 이어 특별 참가해 눈길을 끈다.
경기위원장 황평 교수(기계공학부)는 "대회 참가를 위해 약 1년 동안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직접 자신들의 손으로 진행하고, 사업계획서를 써서 후원사를 구하러 다니는 과정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보고 경영마인드까지 터득하게 되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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