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3일까지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2013 칠곡 세계인형음악극 축제'가 열린다.
축제 주제는 '음악과 함께 떠나는 인형들의 세상'이다. 19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개막 주제공연 '인형의 숲'이 현대무용과 영상,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관람객과 하나 되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축제에는 7개국 17개팀이 참가해 모두 65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각국 문화와 전통이 담긴 음악과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몸 전체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신체극인 이탈리아 베로니카 곤잘레스의 '풋스텝', 불가리아 바르나의 '알레그로 비바체'가 인형음악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일본 무수비자 극단은 '큰 것과 작은 것', '힘돌이'를 한국어로 공연하며, 중국 상하이 극장은 '길들여진 호랑이' 등 2편을 공연한다.
국내 공연진으로는 극단 나무의 '신문지 쥬라기 퍼포먼스', 극단 누렁소의 손인형 가족극 '곱단이', 극단 상사화의 '인형의 한마당 얼씨구!', 극단 영의 그림자극 '해님 달님' 등이 공연된다.
특히 칠곡지역 아동인형극단 동화나무가 '아침나라 요술피리', '용감한 심청이'에 이어 신작 인형뮤지컬 '비밀은 없어!'의 첫 선을 보이고, 왜관초등학교와 순심여자고등학교 학생들도 각각 '양치기 소년'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한 장면을 인형음악극으로 표현한다.
문의 2013 칠곡 세계인형음악극 축제 조직위원회(www.chilgokmpf.com, 054-971-2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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