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 '개인목장 매입' 예산 33억원 삭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울진군의회는 19일 울진군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특정인 소유의 목장 정비사업비 33억원 편성안(본지 17일 자 5면 보도)에 대해 심의를 유보했다. 이에 따라 이 예산은 전액 삭감됐으며, 울진군 예비비로 돌려졌다.

군의회는 군이 원전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로 추진하려고 한 이 목장 정비사업을 둘러싸고 북면 주민들 간 첨예한 찬반 대립과 갈등이 빚어지자, 이날 심의 유보 결정을 내렸다. 군의회는 북면지역의 합의 되고 통일된 주민의사가 선행되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울진군 북면발전협의회 등 목장 정비사업에 찬성하는 주민들과 서명운동으로 맞서며 반대하는 주민들은 각각 이날 군의회를 방문해 각자의 입장을 군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안을 26일 발의하며, 통일교와 관련된 불법 금품 제공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팀의 추가 기소 사건에서 재판부는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며, 내달 16일 첫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