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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공예 예술인 임방호·김순화 씨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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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입선 1명도

임방호 씨 작품
임방호 씨 작품 '훈민정음-쓰임을 만나다'
김순화 씨 작품
김순화 씨 작품 '천연염색 조각등'

안동지역 공예예술인들이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한 '제4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2명이 특선, 1명이 입선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전에서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의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임방호(쇠노리공방) 이사장의 작품 '훈민정음-쓰임을 만나다'와 조합원인 김순화(천연염색란천) 작가의 '천연염색 조각등'이 특선을 차지했고, 조합원 김춘희(김춘희천연염색공방) 작가의 '조각들의 만남의 행복'이 입선했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전국 각 지역 공예품대전에서 참가 자격을 얻은 수상작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우수성을 뽐내는 대회다. 안동지역 공예인들의 수상은 안동지역 공예 수준을 전국에 알리고 나아가 해외에도 알릴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숙련기술전수자(금속패물),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경북지회장, 경북관광기념품대전 심사위원 등을 맡고 있는 임방호 이사장의 작품은 훈민정음 서문에서 '백성이 날마다 씀에 편안하게 할 따름이다'라는 실용을 강조한 뜻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했다. 은과 적동을 사용해 형태를 만든 뒤 한글을 문양화시켜 투각했고, 투각된 형태 아래에는 훈민정음 서문의 일부를 전각해 실용과 미가 조형적으로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5회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순화 작가는 생명주에 치자'소목'홍화'쪽으로 염색을 하고, 감침질로 조각을 이어 조각보 등을 만들고, 한지'금속으로 등을 만들어 작품을 구성했다. 등에 비치는 은은한 조각 등을 고향의 품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들은 다음 달 7일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전시회에 참가한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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