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개최하는 제7회 '신천돗자리음악회'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신천둔치 종합생활체육광장(중동교에서 상동교 사이)에서 펼쳐진다. 돗자리음악회는 무더운 여름날 밤, 강변에 돗자리를 펴고 온 가족이 격식없이 어울리고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서민친화형 음악회다. 올해도 다양한 장르와 출연진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인 1일에는 '전국 가요대행진'으로 인기가수 조항조, 서주경, 박진도, 한서경, 소명, 김양 등이 출연하며 대중음악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개막을 축하한다. '폭염탈출 썸머 콘서트'를 주제로 펼쳐지는 2일에는 김태곤, 도시의아이들, 하와이언댄스, 권미희, 박세빈, 논다니프로젝트팀이 출연해 신명나고 아름다운 선율로 여름밤을 수놓을 계획이다. 3일에는 화려한 기교의 전자현악과 색소폰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통쾌하고 시원한 타악 리듬을 즐길 수 있는 '퓨전&재즈 음악회'를 만나볼 수 있으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인기 MC 뽀빠이 이상용 씨의 진행으로 예심을 거친 우리 동네 가수왕이 출연하는 '신천돗자리가요제'가 펼쳐진다. 이날은 김혜연, 오승근, 이병철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생수와 음료수, 부채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신천돗자리음악회는 신천에서 돗자리 하나 깔고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라며 "보고 싶었던 가수, 듣고 싶었던 음악을 들으며 소중한 이들과 함께 올 무더위를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053)664-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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