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투신 전 성재기 표창원 대화 눈길 "자살방지 정신과 상담 필요해"

성재기 투신 전 표창원 트윗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송재기 투신 예고에 대해 "남성연대대표 자살예고 관련 대책은 결코 입금 등 그 요구를 받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보건센터 등의 자살방지 정신과 긴급 상담 진료 등 응급 의료대책입니다. 공개한 이상 무시해선 안되겠죠. 생명은 소중합니다. 누구든 이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됩니다."라고 걱정을 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성재기는 "너도 입닥쳐라 표절창원아" 라고 답변을 했다.

이어 "개소리는 많은데 내 눈앞에서 짖는 개는 없네" 라는 등의 트윗을 작성했다.

앞서 25일 성재기 대표는 남성연대 공식 홈페이지에 '성재기,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성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달라" "내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리고 하루 만에 한강에 투신했다.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4시 10분경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성 대표의 시신을 발견, 수습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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