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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강태호 PD와 나눈 마지막 문자 공개…"미친 짓을 벌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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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강태호 PD와 나눈 마지막 문자 대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지난 26일 한강에 투신하기 전 KBS 강태호 PD와 나눈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강 PD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대표의 한강 투신을 제가 더 적극적으로 말렸어야 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라며 "변희재 대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겠지만 '사생결단' 방송을 함께 했었던 저로선 충격이 너무 크네요 ㅠㅠ"라며 문자 대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강 PD가 "대표님 위험한 결정 안하실거라 믿습니다. 오죽 했으면 그러셨겠나하는 생각 뿐입니다"라면서 투신을 만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성재기 대표는 "미친 짓을 벌렸더니 분명한 피아 구분이 되는군요. 고맙습니다. 꼭 살아남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성재기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달라", "내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리고서 이튿날 한강에 투신해 실종되어 29일 오후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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