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록·힙합·국악…신명난 '거리의 악사'

봉산문화회관 야외 광장

봉산문화회관에서는 3일부터 9월 7일까지 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야외 광장에서 도심문화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기획공연 '2013거리의 악(樂)사'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부터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장르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인디053과 공동기획으로 진행한다.

'2013거리의 악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취지에 맞게 전문거리공연단은 물론 일반인들의 버스킹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됐다. 봉산문화회관만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위치나 주변환경을 잘 활용해 젊은 층이 찾는 공연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첫 번째 공연인 3일은 마일로(Mailo), 와이젭(Y-JeFF), 바운스 K(Bounce K) 등 힙합 팀들의 신명나는 무대로 꾸며지며, 10일은 록, 17일은 힙합, 24일은 어쿠스틱, 31일은 국악, 마지막인 9월 7일은 버스킹 공연으로 채워진다. 거리의 악사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야외광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아트마켓'이 함께 열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무료, 053)661-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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