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 구속 편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에서는 숨 막히도록 남자친구를 구속하는 '남친구속녀'를 여자친구로 둔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스마트폰 게임인 애니팡도 못하게 한다"면서 "한 번은 학교에서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 목소리도 크고 애교도 있는 동생과 인사를 나눴다. 이를 들은 여자친구가 정색을 하더니 '왜 인사해. 너 왜 웃으면서 인사했느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중, 고등학교를 남녀공학을 나왔는데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 동창회 모임을 한 번도 못 나갔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난 단 한 번도 바람피운 적 없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외모가 잘 생겼고, 가만있어도 여자들이 들이대면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예전 메신저에 여자가 100명 넘게 있었다. 그 중 글래머에 예쁜 여자도 있었다"고 집착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고민남은 "여자친구는 내가 본인의 휴대전화를 만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며 "사실 여자친구가 나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자친구는 "여자와 남자의 차이다. 여자는 선을 그을 수 있지만 남자는 그걸 잘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지만 출연진들과 방청객들의 야유를 받았다. 결국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구속을 줄이도록 해 보겠다"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구속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구속 충분히 이해간다"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구속 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구속 심할수록 점점 멀어지는 법!"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구속, 글쎄.. 뭐든지 적당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 임시완, 김동준, 문준영과 가수 김예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반인 출연자들의 고민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눴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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