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천지역에 최고기온 35℃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2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오전 10시쯤 예천읍 대심동 한 아파트에서 장모(75'여) 씨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 신모(62'여) 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에 앞서 7일 오전 10시 10분쯤 예천군 개포면 장송리에서 평소 심장병을 앓고 있던 박모(52)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박 씨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심장 질환으로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점으로 미뤄 폭염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일 예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우데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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