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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 나눔' 해외 저개발 지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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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 활동이 재단 설립을 계기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8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임직원들이 급여 1% 나눔활동에 동참하면 회사가 그에 해당하는 기금을 출연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포스코 1% 나눔재단'(가칭) 설립을 의결했다. 포스코가 1% 나눔재단을 설립하게 된 배경은 직원들의 나눔활동 참여 확산으로 기금 규모가 늘면서 투명한 기금의 운영과 임직원들의 의사가 반영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재단의 사업 방향 및 의사 결정은 직원 대표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맡을 예정이다. 재단 출범에 따른 사업 순위는 포스코 직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정해진다.

직원들이 해외 저개발지역 자립 지원과 국내 소외 계층을 위한 모듈러'스틸하우스 건축 등을 제안한 만큼, 이와 관련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가 최근 진출하기로 한 해외 빈곤지역 개발 지원과 포스코 신수요 개발사업이 반영된 부문에 대한 사업 진행이 보다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나눔재단 운영 기금은 올해 직원들의 기부금 16억원과 회사자금 16억원 등을 포함해 5년 내 2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1% 나눔 기부는 봉사'감사'나눔의 포스코 기업문화를 담고 있는 대표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나눔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10월 임원 및 부장급 이상의 임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1% 나눔운동'은 현재 일반 직원들에까지 전파돼 현재 포스코맨의 95%가 참여할 정도로 성장했다. 또 포스코특수강, 포스코ICT 등 26개 패밀리사도 나눔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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