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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야구제전 성료…"내년에 대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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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체육 상생발전 MOU

경북고와 광주일고 선수가 달빛야구제전 개회식에서 양 도시 화합과 정정당당 승부를 약속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경북고와 광주일고 선수가 달빛야구제전 개회식에서 양 도시 화합과 정정당당 승부를 약속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와 광주 간 영호남 동서화합 및 우호증진을 다지는 '달빛야구제전'이 9~11일 광주에서 열렸다.

양 도시 체육회가 개최한 이번 달빛야구제전은 9일 무등야구장에서 대구선수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신축야구장 견학과 양 도시 초'중'고 야구 친선 경기를 거쳐 국립광주박물관 견학,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등으로 진행됐다.

10일 열린 친선 야구경기서는 대구 본리초교가 대성초교에 6대4로 승리를 거뒀고, 중학부에서는 동성중이 대구 경상중을 9대3으로 꺾었다. 무더위로 7회까지만 열린 고등부에서는 경북고가 광주일고를 2대0으로 꺾었다.

달빛야구제전을 주최한 양 도시 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체육 상생발전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대구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경험을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최근 유치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이번 달빛야구제전을 기념해 8월 10일을 '대구의 날'로 지정했고, 대구시는 제2회 달빛야구제전을 내년 대구서 개최하기로 하고 대회 개최일을 '광주의 날'로 지정할 계획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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