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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공원 동물원 달성 하빈면으로…주민 300여명 유치 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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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이전을 둘러싸고 대구 달성군과 수성구 간 유치경쟁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다. 12일 달성군 하빈면민들이 대구시청 앞 주차장에서
동물원 이전을 둘러싸고 대구 달성군과 수성구 간 유치경쟁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다. 12일 달성군 하빈면민들이 대구시청 앞 주차장에서 '달성공원 동물원 달성군 하빈면 이전 유치촉구대회'를 갖고 '수성구 쓰레기, 달성군 못 받는다'라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문제를 놓고 대구 수성구와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달성군 하빈면 동물원이전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권광수)는 12일 오전 대구시청 앞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원 하빈면 유치를 위한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달성군 하빈면 주민들은 "현재 수성구에는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국립박물관, 수성의료지구와 최근 야구장 건립까지 포함해 대구시의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을 독점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동물원까지 가져가는 것은 지역 간 균형발전의 원칙에 크게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하빈면 인근에는 혐오시설인 광역 쓰레기 매립장이 이미 조성된 상태이고 여기에다 대구시민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문산'매곡정수장이 유치돼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 제한 등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달성공원 동물원은 반드시 하빈면으로 이전돼야 한다"고 밝혔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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