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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산성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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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칠곡군 가산산성 진남문 앞에서 폭염을 식히는 '가산산성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 연주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음악회가 열린 이날 팔공산의 온도는 26℃를 기록, 대구 도심보다 5~6도 낮았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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