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5%에 해당하는 3천148명을 뽑는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영남대는 학생부 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하는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도 665명에서 975명으로 확대했다.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했다. 수험생은 일반학생전형,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 글로컬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 중 2개 전형에 복수지원 가능하다.
영남대는 경찰행정학과를 신설, 이번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찰간부, 경찰공무원 등 전문직 인재 양성을 위한 경찰행정학과의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이 중 16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영남대는 수능 영어 과목에서 자연자원대학, 가족주거학과, 의류패션학과, 국어국문학과(야), 전기공학과(야),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체모집단위에서 B형을 지정했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는 A'B형 둘 다 지원가능 하도록 했다. 단 의예과는 국어A형과 수학B형,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은 국어B형, 수학A형을 각각 지정했다.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은 고위공무원, 판'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고위 전문직 양성을 위해 최상의 교육을 제공한다.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매학기 교재비 120만원, 단기 해외어학연수 1회 경비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인문자율전공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은 공군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매학기 교재비 60만원, 단기해외연수 1회 경비전액이 공군조종장학금을 지원한다.
군사학과는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졸업 후 육군 장교로 활약하게 될 국방전문가를 양성한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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