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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학과 절반 이상이 보건의료계열…김천대

김천대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교수,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김천대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교수,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는 1978년 기독교적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설립, 보건'의료'복지계열의 명문사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전체학과의 절반 이상이 보건의료계열로 특성화돼 있다. 보건의료계열의 총 정원은 2천400여 명으로, 전국 4년제 중 최대 정원을 차지하고 있다. 김천대 측의 꾸준한 교육 투자로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들은 해마다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을 거두고 있다.

김천대 수시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시행된다. 수시1차 모집기간은 9월 4~13일이며, 2차 모집기간은 11월 11~15일이다. 모집학과 구분 없이 두 개 전형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올해 신설된 작업치료학과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 1차 모집은 일반전형(459명), 글로벌리더전형(51명'입학사정관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19명), 학교장추천자전형(47명), 농어촌학생전형(38명 이내), 기초생활 및 차상위수급자전형(30명 이내)으로 구분된다. 수시 1차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2차에서는 일반전형(207명), 추천자전형(39명)으로 모집하며, 일반전형의 경우 간호학과를 비롯한 일부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김천대는 백화점식 학과 개설을 지양하고 보건의료, 사회복지, 공무원, 관광'외식 등 전문실무분야로 특성화를 이루고 있다. 김천대 보건계열 졸업생들은 해마다 전국 최고수준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병'의원, 연구소, 보건소 등에 꾸준히 취업하고 있다.

보건계열의 강점은 이뿐 만이 아니다. 임상병리학과, 치기공학과, 안경광학과 등은 학과별로 교수 및 동문장학회를 결성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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