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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고 장관기 전국 레슬링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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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코로만·자유형 종합우승…전국대회 동시석권 사상 처음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서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을 동시에 석권한 경북공고 레슬링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공고 제공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서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을 동시에 석권한 경북공고 레슬링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공고 제공

경북공고(교장 김중곤)가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북공고는 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을 동시 석권했다.

경북공고는 15~1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우승한 데 이어 자유형에서도 금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경북공고는 금 7개, 동 5개로 종합 1위에도 올랐다.

그레코로만형에서 김태훈(46kg급)'박진성(85kg급)'손민기(54kg급)'김덕하(42kg급)가 우승했고, 김락주(97kg급)는 동메달을 보탰다. 또 자유형에서 김형원(85kg급)'김윤영(69kg급)'김덕하(42kg급)가 1위에 올랐고, 강희수(76kg급)'박진성(91kg급)'김기성(120kg급)'이중일(54kg급)이 3위를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 김태훈과 자유형 김윤영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황상호 감독은 자유형, 곽철견 코치는 그레코로만형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경북공고 황상호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위와 고된 훈련을 이겨낸 덕분에 최고의 기량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며 "한 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을 동시 석권한 것은 경북공고 40년 역사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 앞으로도 레슬링 명가의 자존심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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