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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편 독립영화, 스크린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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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단편영화제 30일 개막

제14회 대구단편영화제가 30일 오후 7시 2'28기념중앙공연에서 개막식 야외상영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 씨눈(구 대명동 계명문화대학 돌계단 건물 6층)에서 열리는 이번 대구단편영화제는 지난 2000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작가(作家)주의 영화제'라는 수식어 아래 감독들이 직접 투표하는 수상작 선정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상영의 기회가 적은 대구경북지역 영화감독들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해 왔다. 올해는 23편의 국내경쟁부문작과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시네마부문 7편, 와일드미션-JP 해외(일본)초청작 4편, 개막초청작 1편을 비롯한 국내외 총 35편의 단편영화들로 꾸며진다.

이번 영화제는 대중들이 독립영화를 조금 더 밝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본격 최대개방 F/1.4'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개막일인 30일에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국내경쟁작 중 대중성 있는 작품 4편과 개막초청작 1편을 상영한다. 또 '대구춤판'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인기 역시 30일 개막식에 참석해 무대 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배우 정인기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 아빠'로 얼굴을 알렸고, '미스터 고' '시체가 돌아왔다' '타워' '상어' '7급 공무원' 등 상업영화뿐 아니라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부대행사로는 지난 대구단편영화제 참가 감독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시민대상 영화제작워크숍 '겁도 없이 레디액션! 시즌4'를 비롯해 다양한 관객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또 일본초청작 포함 매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관람료는 회당 5천원이며 개막식과 야외상영, 폐막식은 무료다. 053)629-4424. www.di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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