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대비 최저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는 호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컨버지엑스그룹이 각 나라의 최저임금과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값을 비교해 '최저임금 빅맥지수'를 개발해 발표했다. 최저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호주는 시간당 1만9천원으로 18분간 일하면 빅맥을 살 수 있다.
우리나라는 0.7시간(42분)을 일해야 빅맥 하나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아시아권의 홍콩, 일본(0.5시간)보다 최저임금 수준이 낮았다. 뉴질랜드와 프랑스는 0.4시간, 캐나다는 0.5시간이었다.
반면 중국 근로자들은 빅맥 하나를 먹으려면 3.1시간 일해야 하고, 인도는 5.8시간 일해야 한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시에라리온은 조사대상 국가 중 가장 낮은 136시간이었다. 시에라리온 근로자들은 일주일 40시간 기준으로 3주를 넘게 일해야 빅맥을 살 수 있는 셈이다.
컨버지엑스그룹은 국가 경제력에 따른 화폐가치 차이를 감안해 전 세계에서 동일한 품질로 팔리는 빅맥을 기준 척도로 사용했다. 빅맥 가격을 시간당 최저임금으로 나눠 해당 국가의 물가대비 최저임금 수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수치화한 것이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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