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바일 쇼핑족 증가 "요즘 대세는 쇼핑앱?…언제 어디서든 지름신 강림"

모바일 쇼핑족 증가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모바일 쇼핑족'이 꾸준히 증가해 월평균 1천5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랭키닷컴과 공동으로 '모바일·인터넷쇼핑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에 월 평균 1천553만명이 모바일 쇼핑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38.7%,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44.4%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PC를 활용한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수는 월평균 2천940만명으로 2011년 상반기(3천85만명)이후 감소세다.

대한상의는 모바일 쇼핑족 증가에 대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모바일쇼핑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규격상품, 반복 구매상품 등 짧은 시간 내에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모바일쇼핑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쇼핑앱에서는 소셜커머스가 작년 하반기보다 250만명 늘어난 660만명으로 최다였다. 오픈마켓(548만명), 종합쇼핑몰(153만명), 대형마트쇼핑몰(105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앱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분야는 카카오톡, 틱톡, 라인 등의 메신저로 월평균 3천251만명이 이용했다. 앱·콘텐츠 스토어(3천167만명),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 등의 커뮤니케이션(3천39만명), 검색·포털(2천993만명), 지역·교통(2천798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쇼핑앱(1천553만명)은 전체 47개 분야 중 17번째로 이용자가 많았다.

모바일 쇼핑족 증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바일 쇼핑족 나도 포함 되겠네" "모바일 쇼핑족 증가 당연한 것 아닌가?" "모바일 쇼핑 못 믿겠던데" "우와~ 나도 한번 이용해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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