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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이 주는 어머니와도 같은 섬, 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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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 10부작 보물지도(島) 23일 오후 10시 40분

KBS 1TV 특별기획 10부작 '보물지도(島) 1편-어머니의 섬, 조도'편이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무려 3천여 개에 달하는 우리나라 섬의 숨은 비경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그 섬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보물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10부작 보물지도(島). 이 특별기획에서는 섬의 특징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세 가지 보물을 찾는 것이 미션이다. 그 과정 속에서 섬사람들의 삶을 느끼고 섬이 가진 고유의 가치를 발견해나간다.

그 첫 번째 여정은 '어머니의 섬, 조도'다. 154개의 유'무인도가 마치 새떼처럼 오밀조밀 무리지어 앉아 있는 조도 군도의 어미 섬을 일컫는다.

조류가 센 조도 앞바다에서는 일명'쫄쫄이 미역'이라는 돌미역이 난다. 이 미역을 따기 위해 조도 사람들은 1년을 기다려 8월 한 달 중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셀 때 단 한 번 미역을 채취한다. 조도의 돌미역은 맛이 뛰어나고 귀하여 한 뭇에 100만원을 호가한다.

조도 돈대산 정상에는 손가락 5개를 접고 있는 듯한 형상의 바위가 있다. 그 마지막 손가락 바위 꼭대기에는 신기한 동굴이 있는데, 사다리가 없으면 오르기도 험준한 절벽이지만 동굴에 뚫린 풍혈을 통해 바라보는 액자 속 그림 같은 비경은 조도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절경, 보물이다.

조도는 섬이지만 섬을 푸르게 뒤덮고 있는 논밭이 눈에 띄게 많다. 척박하고 외로운 섬에서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며 순박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 이것이 조도가 품고 있는 마지막 보물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올라이즈 밴드의 우승민이 첫 번째 섬마니로 나섰으며, 대한민국 어머니를 대표하는 목소리 김영옥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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