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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머티리얼즈 폭발사고 재발 방지·보상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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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가흥동 주민 회사 앞 시위

영주시 가흥동 주민들이 OCI 머티리얼즈의 잇따른 가스 폭발사고(본지 19일 자 5면 등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재발 방지책과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1년 6개월 동안 4번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는 OCI 머티리얼즈에 각성을 촉구한다"며 "말뿐인 약속보다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흥동 주민들로 구성된 OCI 머티리얼즈 가스 폭발 주민대책위원회와 주민 200여 명은 26일 OCI 머티리얼즈 공장 앞 노상에서 가스 폭발사고 재발 방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OCI 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과와 관련자 문책 ▷사고 발생 시 주민 안전대책 매뉴얼 마련 ▷안정장비(방독면 등) 지급 및 대피소 마련 ▷주민 피해조사 후 보상책 마련 등 8개 안을 요구했다.

이날 주민대표 13명은 OCI 머티리얼즈 경영진과 협상을 벌여 OCI 머티리얼즈 경영진으로부터 주민 요구안 대다수를 수용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고, 구체적인 것은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조백인 OCI 머티리얼즈 사장은 "재난 안전기금은 재해보험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가입 가능한 금액까지 가입하겠다. 나머지 7개 요구안은 주민들의 요구대로 대부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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