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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정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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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영화를 좋아하던 이들치고 '이소룡 열병'을 앓지 않은 이들은 많지 않다. 특유의 괴성을 지르는, 그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특한 아우라는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도 남았다. 그 시절, 모두들 '이소룡 키드'가 되어 그의 영화를 보고 또 보았다. 역설적이게도 그가 전설이 된 것은, 불미스러운 사고로 너무나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올해가 그 이소룡이 사망한 40주기인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생전 그가 출연했던 영화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 '정무문'을 재개봉한다. 정무문의 창시자이자 태극권의 사부인 허영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첸은 사부의 주검 앞에서 오열한다. 사부의 죽음에 수많은 의심을 품은 첸은 복수를 위해 첫 번째로 홍백파의 도장으로 찾아가 그동안 배웠던 모든 기술을 이용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현란한 발차기와 쌍절곤으로 수십 명의 관원들을 단숨에 쓰러뜨린다. 상해로 떠나기로 결심하던 날, 사부를 독살한 범인을 알아낸 첸은 최후의 복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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