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 패밀리사 감사엽서 보내기 열기 후끈

임직원·공급사·고객사 등 동참 감사우체통 설치 직원에 배달

한 포항제철소 직원이 감사나눔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고 있다. 포스코 제공
한 포항제철소 직원이 감사나눔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감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근 임직원'공급사'고객사'포스코패밀리사 등을 대상으로 '감사엽서 보내기' 활동을 전개하자 관련사들도 저마다 독특한 감사활동을 전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의 제강부, 화성부, 선재부 등 7개 부서에서 시작된 감사엽서 보내기는 각 파트장이나 부공장장이 부서별로 비치된 감사우체통을 확인하는 우체부가 돼 감사엽서를 당사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이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이 높자 포스코 패밀리사들의 동참이 이어졌다.

포스코에너지는 감사나눔 우체통을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감사편지를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가족, 동료, 고객에게 보낸 감사편지는 올해만 142통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포항제철소 수처리 전문 외주파트너사 포웰은 칭찬릴레이 활동을 통해 칭찬주인공에게 경영진이 직접 칭찬비타민을 전달하는 감사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100감사를 공모, 포상하는 등 긍정과 감사의 에너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포항제철소 정비 전문 외주파트너사 화일산기는 '화일가족 감사'행복'사랑의 나무 가꾸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화일산기 대표를 비롯한 직책보임자 전원은 대기실 주변에 있는 나무를 1인 1목씩 지정해 감사팻말을 붙이고, 감사'행복'사랑의 나무로 가꾸고 있다.

이복성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감사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좋은 습관으로 길들이면 개인은 물론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감사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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