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해운의 '시앙왕'호가 28일 포항 영일만항에 첫 입항함으로써 항로의 다각화와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
포항시는 28일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동영해운의 컨테이너 선박인 시앙왕호의 처녀 입항식을 열었다. 시앙왕호는 20피트 컨테이너 392개를 적재할 수 있는 선박으로, 포항~상하이~닝보~하카다~모지항을 매주 1항차씩 오가며 코일 및 철강부원료 컨테이너 화물을 수송하게 된다.
이번에 개설된 CJM(CHINA JAPAN MOJI) 항로는 동영해운과 천경해운의 공동배선으로 동영해운의 시앙왕(5천t급, 392TEU)호와 천경해운의 스카이 러브(5천t급, 446TEU)호가 투입돼 주 1항차 운항하게 된다.
정병윤 포항 부시장은"앞으로도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영일만항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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