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성산업, 동탄2 신도시 조경공사 수주

384억 규모, 지분 50% 참여

화성산업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를 수주했다.

화성산업은 지난 29일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한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 동탄면 송리 87-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최대의 2기 신도시다. 공사도급금액은 총 384억원으로서 화성산업이 대표사로 50%, 매일 30%, 태인종합건설 2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워터프론트 조경공사는 ▷근린공원 4개소 ▷소공원 및 어린이 공원 각각 1개소 ▷완충녹지 4개소 ▷공공공지 6개소 ▷광장 1개소 ▷보행자 도로 18개소 등으로 구성된다.

화성산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또 한 번 대규모 공원 및 조경공사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화성산업은 앞서 서울을 대표하는 4대 공원 중 2개의 공원(월드컵 평화의 공원, 북서울 꿈의 숲),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부천 상동 시민의 강 조성공사 등을 시공했고 부산시의 대표공원이 될 '부산 시민공원 조경공사'와 경남혁신도시 조경공사를 맡고 있다.

화성산업 토목본부 김규설 이사는 "창업 55년의 오랜 역사 만큼 우수한 기술력과 공사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로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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