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친환경인증 농식품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
대구경북의 친환경인증 농가는 2만1천462호(1만7천172ha)로 이 중 유기인증 9.6%, 무농약인증 39.5%, 저농약인증 46.0%, 유기축산물 및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이 4.9%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농관원은 친환경 인증농가를 방문해 영농자료의 기록상태와 화학합성농약 및 비료 살포여부를 점검해 인증기준을 위반할 경우 즉시 인증을 취소한다. 특히 추석 성수기에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인증농산물로 속여서 판매하는 사례가 많아 친환경농산물 사후관리전담반을 도매시장 등에 집중 투입해 부정유통적발 시 직접 입건해 수사할 계획이다.
경북농관원은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추석맞이 특별점검에 이어 연말까지 인증 농가와 시중 유통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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